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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와우지구 갈등 표면화

김주희 기자 입력 2014-10-07 07:30:00 수정 2014-10-07 07:30:00 조회수 0

광양 와우 도시개발사업지구 환지율을 두고
시 행정과 토지주들 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광양시 와우지구 비상대책 위원회는
광양시 마동 와우마을 일원 63만여㎡ 면적의
사업 지구 내 환지율이
와우 마을 토지의 경우 93%인 반면,
일부 자연녹지, 임야의 경우 17%에 그친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또,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남도와 감사원, 권익위 등에
공사중지가처분, 환지개발철회소송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양시는 현행 도시개발법상 도시계획사업은
평가식 환지 개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와우지구역시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토지주들에게 수 차례 평가식으로 고지했었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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