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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고..'좌불안석 공공기관'-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10-08 21:30:00 수정 2014-10-08 21:30: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이낙연 지사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자꾸 강조하면서
기관장의 거취 문제를 비롯해
조직 내 분위기도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낙연 지사가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책임 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관장의 임기제는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임기제 속에 숨지 말라고 경고성 발언까지
던졌습니다.

취임 백 일 기자회견에서도
지금 진행중인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이낙연 전남지사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TF를 구성해
경영을 진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경영과 사업을 개선하겠습니다."

수천억 원의 빚을 떠안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는
좌불안석입니다.

이지사가 줄곧 개발공사의 경영 개선을
지적했고 도 종합감사까지 받는 입장이여서
앞으로 추이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습니다.

◀SYN▶전남개발공사 직원 (전화)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들을 직원들이 정리해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 거구..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전라남도 산하 공공기관은 27개,

이들 기관장 대부분이 최소 1년 이상의 임기를
남겨놓고있습니다.

하지만 산하 기관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이 지사의 의지가 강해
내년초 발표 예정인 경영진단 결과가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기관장 물갈이의
시작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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