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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측정기', 거의 사용 안 해

권남기 기자 입력 2014-10-21 21:30:00 수정 2014-10-21 21:30:00 조회수 0

학생들의 비만을 관리한다며
수십억 원을 들여 장만한 체지방 측정기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일선 학교들은
지난 5년간 24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
체지방 측정기 7백여 대를 구입했지만
10곳 중 8곳은 일 년에 10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19개 학교는 사용 실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일 의원은 체지방 측정기를 일괄 구매한
다른 지역 시·도와는 달리
전남에서는 학교마다 따로 구입하면서,
9억 8천여만 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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