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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하락세...전국 최고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10-23 07:30:00 수정 2014-10-23 07:30:00 조회수 1

◀ANC▶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으로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공급 과잉으로 아파트가 남아돌면서
순천지역의 경우 매매가가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순천의 신도심 지역.

내년 7월, 천 8백여 세대 입주를 목표로
아파트 신축공사가 한창입니다.

[C/G 1] 이 곳을 포함해 순천에서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모두 8곳.

세대수를 합치면 5천 3백 세대가 넘습니다.///

[C/G 2 - 좌측하단 투명] 신도심을 중심으로
이처럼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2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매매가격도
2년 사이에 평균 5% 이상 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INT▶

공급과잉 현상으로 주민들과 건설사측이
갈등을 빚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3년전 입주를 시작한 한 아파트는
분양이 안된 100세대를 전세로 전환했다가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SYN▶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3.3 제곱미터당 700만 원 내외로 형성되면서
새로 지어진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는
어느 정도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S/U] 부동산 업계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끝나는
오는 2016년 상반기 이후에나
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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