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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넘치는 마을 공동체로...-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11-05 07:30:00 수정 2014-11-05 07:30:00 조회수 0

(앵커)
도시가 개발되면서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죠.

이런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온화하고 포근한 동네 마을을 -
만들기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토끼와 무당벌레..해바라기와 벚꽃..

회색빛 담장이
한편의 작품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마을 주민 스스로
6개월에 걸쳐 완성한 골목길 벽화입니다.

빈 점포가 사랑방으로 거듭난
마을 북카페는
주민들의 기부와 자원봉사로 탄생했습니다.

◀INT▶

송정동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기지촌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골목길 갤거리와 마을 카페,
협동조합 등을 만들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스스로 낙후된 주택 지역을 개선해
살맛나는 동네로 만든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우수 사례들입니다.

개발 소외로 박탈감에 빠지면서
이웃과 단절됐던 마을은
소통과 인정이 흐르는
전통적인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INT▶

떠나는 마을에서
돌아오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민선 6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광주시의 지원하에
주민들이 직접 마을 소식지나 신문을 발간하고,
골목길 가꾸기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가 하면,
마을 박람회를 열어
성공 사례도 공유합니다.

◀INT▶

내년 1월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인정미 넘치는,
전통적인 광주 공동체 마을이 탄생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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