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새 주인을 맞은 이후희망찬 새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공장 가동도 빠르게 정상화됐고,한동안 차질을 빚었던영업망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ㅂ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콘베이어 벨트를 따라완성된 타이어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베테랑급 기술자들은품질에 이상이 없는 지 살피고 또 살핍니다.
폭염 탓에 등줄기에는 땀이 흐르지만잠시도 쉬지 않고오로지 타이어 품질 관리에만 집중합니다.
서너 달전만 하더라도회사가 문 닫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컸던터라한 여름 폭염쯤은 대수롭지가 않습니다.
(인터뷰)"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중국 타이어 회사인더블스타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한 이후,
금호타이어는서서히 경영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고있습니다.
해외 주문 물량이 일시적으로 축소되면서일주일 가량 재충전 시간을 가진 근로자들은 다시 활기차게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하루 24시간, 3교대 근무에 투입돼쉴새없이 고품질 타이어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드업)"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이곳 광주공장에서는 하루에 3만 8천 개의타이어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직영 판매점을 중심으로타이어 영업망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타이어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지난달 타이어 공급 물량은전달 실적보다 15% 이상 늘어났습니다.
(인터뷰)"달궈진 노면 탓에 타이어 교체 고객 많아져"
금호타이어는제조 원가를 낮추고 품질 경쟁력을 높여소비자의 사랑을 받고옛 명성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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