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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변사 사건 관련, 경찰관 10명 경징계

문형철 기자 입력 2014-12-08 07:30:00 수정 2014-12-08 07:30:00 조회수 1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사건과 관련해 경찰관 10명이
초동수사 부실 등을 이유로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우형호 전 순천경찰서장을 견책 처분하고,
당시 형사과장에 대해서는
'감봉'을 결정하는 등
경찰관계자 10명을 경징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유 회장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신원미상의 변사체로 간주해
정밀 감식을 하지 않았으며,
시신 일부를 분실해
뒤늦게 회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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