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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까지 기승...광양만권 실태 조사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8-10 07:30:00 수정 2018-08-10 07:30:00 조회수 1


가뜩이나 폭염 때문에 힘든데올여름에는 독성을 지닌 오존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산업단지의 영향이 적지 않은데요.  보건당국도 광양만권의 오존 저감을 위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전남지역의 오존 농도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어제(9) 오후, 광양의 오존 농도가0.121ppm까지 치솟으면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올들어 전남지역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현재까지 24차례.
[C/G 2-하단 투명] 독성을 가지고 있는 오존은대기로 배출된 질소산화물 등이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만들어지는데,
[C/G 3-하단 투명]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오존 발생을 부채질하면서 주의보 발령 횟수가지난해보다 벌써 1.5배나 늘었습니다.///
           ◀INT▶"호흡기 쪽에 질환이 있으신 분에게는 상당히 위험하고 기체 상태의 물질이기 때문에  사람이 숨을 쉬면 호흡하는 과정에서 오존을 자연스럽게 흡입하게 됩니다."
[C/G 4-하단 투명] 특히,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올해도 모두 동부권에 집중됐습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오존의 원인인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량이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내년에광양만권 오존 발생에 대한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INT▶"기상 상황이나 화학물질 배출 기초자료 등을 이용해서 오존이 어떤 패턴으로 생성되는지  연구 사업을..."
연구 결과는 오존 저감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환경단체는 우선 산단 업체들이 오존 원인 물질을 줄이기 위한시설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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