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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 상당수, 노동법 보호 못받아

문형철 기자 입력 2014-12-16 07:30:00 수정 2014-12-16 07:30:00 조회수 0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지역 청소년의 상당수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단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학생이
전체의 77%를 차지했으며,
최저임금 이하를 받은 학생들도
전체의 64%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 교육단체들은
오는 17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청소년 고용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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