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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심잡기 '경쟁'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1-02 07:30:00 수정 2015-01-02 07:30:00 조회수 0

(앵커)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
박지원, 문재인 두 후보가
새해 첫날부터 광주를 찾았습니다.

두 후보는, 정권 교체를 위해 -
자신을 밀어달라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해 첫날 서설이 내리는 가운데
박지원 후보가
산행에 나선 시민들 앞에 섰습니다.

박 후보는
무등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에
민주발전과 서민복지,
남북관계 개선을 준비하는 마음을 새기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대로 당내 계파를 청산하고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꿔
정권교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당권과 대권은 분리해야한다며
경쟁 상대인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인터뷰)-'대선 준비에 매진해야할 것'

문재인 후보도
무등산과 충장로를 찾아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문 후보는
광주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야
당 대표가 될 수 있고
강력한 변화와 이기는 정당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권과 대권 분리론에 대해서는
당을 먼저 일으켜세우고 살려내야
정권 교체도 가능한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대선은 잊어버리고 당 살리기 매진'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의 양강 후보인
박지원 문재인 의원이
나란히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나서면서
당권 경쟁이 초반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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