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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
나주 혁신도시는
사실상 올해가 출범 원년입니다.
아직 해결할 과제도 많지만,
기대했던 긍정적인 효과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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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해 건물 바깥 한 쪽에 모여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
점심 시간을 맞아 서둘러 사무실을 나섰지만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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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은 이미 말 그대로 북새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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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안팎의 이른바 맛집마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들
식당 주인들은 혁신도시 효과를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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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천명 이상이 줄던 전남 인구도
지난 해에는 감소폭이 천 명대로 줄었습니다.
반면에 주말과 휴일,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과 ktx의 승객은 크게 늘었습니다.
모두 혁신도시 이전 효과로 해석되는
이같은 긍정적인 현상들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현재 나주 빛가람동의 인구는 3천 6백여명으로
이전 기관 임직원의 절반을 조금 넘습니다.
아직은 살 집과 학교 등 기반시설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인데, 3월이면 아파트 두 개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인구 유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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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빛가람 혁신도시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엔진이 이제 막 돌기
시작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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