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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변론재개 요청은 소송지연 위한 술수"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1-31 07:30:00 수정 2015-01-31 07:30:00 조회수 0

포스코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과 관련해
해당 근로자들이
포스코측의 변론재개 신청을 비판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근로자들은
어제(29)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항소심 선고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변론 재개를 신청한 것은
소송을 장기간 지연시키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포스코가 지난해에도 변론재개를 신청해
이미 선고가 2차례나 연기됐었다며,
사내하청 노동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직원 15명은
지난 2011년 포스코를 상대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에서 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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