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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자금 조달 문제로 벽에 부딪혔던
광양 세풍산단 개발 사업이 다음 달(3월)
본격 시작됩니다.
전체 부지의 60%를 우선 개발하기로 했는데
분양 사업도 병행 함으로써
나머지 미개발 부지를
연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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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세풍산단 개발 사업 예정 부지.
광양 세풍산단 개발 사업은
그 동안 금융권의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렵고
광양시도 직접 투자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벽에 부딪혀 있었습니다.
광양 경제청은 고민 끝에
전체 부지의 60%인 181만5천㎡면적을
우선 개발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금융권으로부터 확보된 사업비 1225억원으로
개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겁니다.
광양 경제청은 이달 토지감정평가에 들어가
다음 달(3월) 중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분양 사업도 병행 함으로써 자금을 확보해
나머지 미개발 면적도 연계 개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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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자 하는 기업들이 외국인 투자전용단지라든가 여러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활발히 추진하다보면 바로 연계돼 사업이 추진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개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행정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우윤근 원내대표는 금융권에
기능성 화학 소재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 함으로써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광양시도 추가 사업비가 필요한 싯점에
행자부에 투융자 심사를 재 요청해
다시 참여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는 방침입니다.
◀INT▶
우여곡절 끝에 다시 출발선에 선
광양 세풍산단 조성 사업.
지역 사회의 우려를 떨쳐내고 오는 2020년까지 정상 개발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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