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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AI '긴장'-R

박민주 기자 입력 2015-02-07 07:30:00 수정 2015-02-07 07:30:00 조회수 2

◀ANC▶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2만여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찾는 순천만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잡니다.
◀END▶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 가운데 한 곳인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AI 양성반응이 나와
탐방객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주남저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AI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 겨울 흑두루미 등 2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온 순천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순천만은 희귀철새들의 월동지로 AI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출입단계부터 방역.소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철새서식인 농경지는 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갈대 탐방로나 전망대,
생태탐방 출입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철새들이 번식지로 이동을 시작했고
아직까지는 AI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기정 순천만보전과장
"현 체제대로 탐조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실시한다든가 탐방객 출입은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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