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올해 첫 나무심기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2-14 07:30:00 수정 2015-02-14 07:30:00 조회수 0

◀ANC▶
얼마 전 입춘이 지났죠.

봄을 앞두고
오늘(13) 순천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70번 째 식목일을 앞두고 있어
의미가 더 특별한데요,
기후 온난화로 나무심는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아직 찬 기운이 가득한 자연휴양림.

언덕 곳곳에 삽을 든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능숙한 손놀림에 어린 나무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습니다.

--- Effect --- "잘 심어졌네"

어른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 아이들.

자기 키만한 나무를 조심해서 세우고
정성껏 발로 흙을 다집니다.

◀INT▶
--- Wiper ---
◀INT▶

금새 언덕 한 켠을 차지한
동백나무와 돈나무, 은목서를 비롯한 묘목들.

[S/U] 올해 첫 식목행사에서는
이런 난대수종을 중심으로
모두 2천여 그루의 나무들이 심어졌습니다.///

해마다 진행되는 나무심기는
매년 따뜻한 전남지역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온난화 현상으로
10년 전 3월 초에서 올해 2월 중순으로
시기가 매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INT▶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큰 식목행사.

오는 4월까지 전국으로 확대돼
올해 모두 5천 2백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연속에서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