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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판커진 금호산업 M&A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2-27 07:30:00 수정 2015-02-27 07:30:00 조회수 0

금호산업 인수전에 -
신세계가 뛰어들면서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유통 대기업들이 -
참여할 수도 있어,
금호산업의 몸값이 -
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ANC▶ ◀END▶

◀VCR▶

터미널 부지에 자리잡은 광주 신세계.

광주 신세계는 지난해 금호 터미널과 20년동안
부지 사용 계약을 연장하면서
5천억원을 임대 보증금으로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금호 터미널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이 M&A 시장에 등장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금호산업이 경쟁 기업에 넘어가면
광주 신세계의 입지도
보장받기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SYN▶

만약 신세계가 금호산업 인수에 성공하면
광주 신세계는 임대 보증금 5천억에 대한
유동성을 덤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아시아나 항공이라는
매력적인 요인도
인수전 참여에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면세점과 백화점등 기존 유통 채널을
항공과 터미널로 연결시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시장에서는
롯데를 비롯한 유통 대기업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사모펀드와 짝짓기를 통해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우선매수권을 확보하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금호그룹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는
얼마나 많은 자금을
동원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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