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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 철회해야"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3-11 21:30:00 수정 2015-03-11 21:30:00 조회수 0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년을 맞아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순천시민연대'는
오늘(11)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가 정확한 점검도 없이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결정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처사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이에 따라
정부가 월성 1호기에 대한
수명연장 결정을 철회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재생 에너지 개발과 활용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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