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여수시

여수산단 화학공장 폭발사고-R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3-18 07:30:00 수정 2015-03-18 07:30:00 조회수 0

◀ANC▶
어젯밤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소방차가 쉴 새 없이 물줄기를 내뿜습니다.

폭발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듯
공장 외벽은 여기저기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여수국가산단 내
계면활성제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김 모 씨 등 3명이
산화에틸렌 가스를 들이마시거나 파편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장은 계면활성제를 만들기 위해
화학물질을 섞는 과정에서
갑자기 압력과 온도가 올라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씨케미칼 관계자▶
"냉각수를 투입해서 온도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하는데 반응이 폭주 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급격한 화학반응이 일어난 원인과 함께
제조 과정의 기계적 문제점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경찰서 관계자▶
"(올해 들어) 세 번인가 네 번 작업을 하긴
했는데 좀 불안했다는 거죠, 기계 자체가.."

S/U)지난 1월 포스겐 누출사고에 이은
이번 폭발사고로, 정비 기간을 앞둔
여수산단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