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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데스크] 전남동부 강풍주의보..새벽부터 고비

조희원 기자 입력 2018-08-22 20:30:00 수정 2018-08-22 20:30:00 조회수 2

◀ANC▶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남동부 전 지역에는
이 시각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의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희원 기자, 비는 아직 오지 않고 있나요?

[기자 st-up]

[S/U] 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동부지역에는 초속 14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는 점점 심해져
내일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m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밑그림 시작]

하늘에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구름이 가득하지만
아직까지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부터 시작돼 24일 오전까지
전남 남해안 일대에 400mm,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100에서 250mm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하는 태풍은 바닷길과 하늘길을
모두 묶었습니다.

전남동부지역 15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22척은 피항을 마쳤고,
여수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습니다.

학교들은 태풍 피해에 대비해
휴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늘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재량적으로 검토할 것을
권장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동부지역의
일부 초등학교들은 내일 휴교를 결정했고,
나머지 학교들도
오늘 밤이나 내일 이른 아침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가 고비일 것으로 보여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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