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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서구 을 선거 승리 노력"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3-22 21:30:00 수정 2015-03-22 21:30:00 조회수 0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4.29 재보궐선거 체제를 가동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광주에 집결했습니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무소속인 천정배 전 장관의 기세를 꺾고
초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광주 방문은
겉으론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라는
입법 보고대회 형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속내는
4.29재보선을 겨냥한 표심 공략이었습니다.

문 대표는
"광주 서구 을 선거구가
4곳의 재보선 지역 중 관심 지역이 됐다"며
서구 을 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상당한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는
천정배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텃밭인 광주에서
판세가 어렵게 돌아갈 경우
다른 선거구에서도
승리가 힘겨울 수 있다는 겁니다.

◀INT▶

국민모임이나 정의당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재보선에서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다음 총선에서도
야권 연대보다는
투명한 공천이 우선이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한편 무소속 천정배 후보와
새누리당 정승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 등도
선거구를 돌며 표밭을 다지는 등
유세 맞불을 놓으며
휴일 선거전을 달궜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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