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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공섬..생태 섬으로 (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3-28 07:30:00 수정 2015-03-28 07:30:00 조회수 1

◀ANC▶
영암호수 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섬이 있습니다.

해마다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이곳을
생태 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뜬섬은 바다를 막아 간척농지를 만들면서
생겨난 섬입니다.

면적만 198헥타르,2백만여 제곱미터로
국내 최대 인공섬으로 꼽힙니다.

겨울철 철새 도래지이기도 한 이 섬을
생태섬으로 가꾸는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7만 제곱미터 면적의 생태보존지에
철새들이 안심하고 서식할 수 있도록 연못과
자연 습지,탐방로가 들어섭니다.

또 올해부터 농사를 짓게 되는 논은
친환경 농법을 쓰도록 하고,

겨울철에는 철새 먹이로 보리와 밀을
심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선 뜬섬을 무상 양여받거나
임대해야 하는데 땅을 소유한 농어촌공사와
해남군이 합의점을 찾고 있습니다.

◀INT▶ 강인석(해남군 환경관리담당)
"지자체가 생태보전사업을 했을 때 간척농지를 무상 양여나 무상 임대를 할 수 있도록 농어촌정비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근에 조성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연계돼 호수에 생긴 인공섬은 생태 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커보입니다.

(S/U) 철새도래지인 이곳 뜬섬을
친환경 생태지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섬 전체에 대한 보존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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