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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털이에 차량 절도...'간 큰 10대'-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4-03 07:30:00 수정 2015-04-03 07:30:00 조회수 1

◀ANC▶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수 십 차례나 상가를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바꿔치기하는
대범한 수법까지 동원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마스크를 쓴 청소년 2명이
상가 출입문을 거세게 잡아당깁니다.

문을 여는 데는 성공했지만
보안장치 경보음이 울리자
그대로 줄행랑을 칩니다.

일주일 뒤, 부산의 한 식당에 침입한 이들은
절단기까지 동원해 절도 행각을 벌입니다.

순천과 여수, 부산지역 상가 30여곳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불잡혔습니다.

여수지역 중·고등학생들로
이미 특수절도 전과가 있는 이들은
지난 6일 가출을 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 다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불과 2주 만에 훔친 현금과 물품은
모두 6천만 원 상당.

보안장치가 허술한 점포가 주표적이었습니다.

◀INT▶

훔친 물건들을 싣고 다니기 위해
차량을 2차례나 훔친 10대들의 범행은
갈수록 대담해졌습니다.

[S/U] 범행에 이용된 차량입니다.
정상적인 차량 처럼 보이지만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번호판을 교체한 겁니다.///

◀INT▶

경찰은 붙잡힌 4명 가운데
17살 김 모 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한 뒤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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