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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개통...후속대책은? -R

박민주 기자 입력 2015-04-03 07:30:00 수정 2015-04-03 07:30:00 조회수 1

◀ANC▶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도 2시간대면 서울행이
가능해지면서 머무는 관광과
빠져나가는 의료.쇼핑 수요에 자치단체들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됐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전라선 KTX는 40여 분이 단축됐습니다.

용산-순천은 2시간 20분,
용산-여수는 2시간 57분이면 도착하게 됩니다.

단축된 거리만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자치단체은 머무는 관광객 유치가 고민입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의 계절별 꽃을 활용한
특별 관광열차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학여행 코레일 상품도 출시하고,
KTX 운행시간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시간도
조정됩니다.

◀INT▶(명창환 순천부시장)
((입지적인 거리가 단축되기 때문에 관광객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관광객들이
확대된다기 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고, 낙안읍성이나
순천만정원에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코레일과
만들고 있고요..))

순천역을 기점으로 한 역세권 종합계획도
발표됐습니다.

C/G]순천역 주변을 중심으로 대형 주차장을
만들고 보행권을 확보하는 한편,
재래시장 상권에 맞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특화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의료.쇼핑 수요는 고민입니다.

외부지역으로 유출이 많아져 그만큼
상권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이 된 전남동부지역,

KTX가 주요 이동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위기와 기회를 함께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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