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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정원주 사장 구속여부 밤 늦게 결정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4-23 21:30:00 수정 2015-04-23 21:30:00 조회수 1

200억 원대의 횡령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에 대한 구속여부가
오늘(23)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23) 오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출석한
정원주 사장은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 잘 소명했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정 사장이 구속될 경우
현재 비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는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주 정원주 사장과
정창선 회장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회삿돈 200억 원을 횡령하고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지난 20일, 정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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