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여순사건 명칭 변경 추진 논란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4-29 07:30:00 수정 2015-04-29 07:30:00 조회수 1

여수지역 일부 사회단체가
여순사건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오늘 열린 토론회에서
여수순천사건 명칭변경추진 위원회
고효주 상임대표는
"여순사건이 좌익 군인들에 의한
군사 반란임이 분명한데도
여수 순천지역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지역민들이 반란의 주체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다며 '14연대 반란사건'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소장은
"이미 2천10년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으로 확정지은 마당에
14연대 반란사건으로 규정짓는 다면
만명이 넘는 민간인 학살 등
역사적 사실이 은폐될 수 밖에 없다며
명칭 변경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