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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재편되나?-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4-30 21:30:00 수정 2015-04-30 21:30:00 조회수 0

(앵커)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 정치권과 야권의 재편 등
변화의 바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의 전망
한신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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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의 향후 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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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은 복당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뉴 DJ'들을 발굴해 출마시키겠다고 한 만큼
독자 세력화는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창당'이냐 '무소속 연대'냐 인데,
현재까지는 세 규합을 통한
무소속 연대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INT▶ 천정배 의원
광주 서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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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재편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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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력화를 한다면
야권을 재편할 만큼 파괴력을 갖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아직까진 무소속 의원 한 명인데다....

앞으로 몰려들 이해관계가 얽힌 지지층을
정치세력화 할 수 있느냐에는
의문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INT▶ 조정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젊고 유능한 인재 대거 발굴.. 연대 구축 등
다양한 참여가 돼야"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도
어떤 식으로든
등 돌린 민심을 다잡을 안을 내놓을 겁니다.

반성과 쇄신의 규모와 진정성 여부에 따라,

분당을 포함한
대폭적인 야권 개편으로 이어지느냐
'찻잔속 태풍'이냐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 대선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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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후보의 당선으로
혁신과 경쟁의 씨앗은 뿌려졌습니다.

30년 가까이 정체됐던 지역 정치권에

두 세력의 건전한 경쟁이 현실화된다면
세대교체는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도 커질 겁니다.

분명한 것은
뼈를 깍는 쇄신이나 변화가 없다면
내년 총선도,
다가올 대선도 희망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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