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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현직 공무원 2명 구속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5-09 07:30:00 수정 2015-05-09 07:30:00 조회수 3

중흥건설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회사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공무원 2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남도청 고위 간부 고 모씨와
순천시청 공무원 신 모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며
오늘(8)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광양경제청에서 근무할 당시
중흥건설 측에 업무상 편의를 제공하고
2천만 원을, 신씨는 세금을 감면해 주고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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