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월호 선체인양 추진단이
첫 현장활동에 나섰습니다.
추진단과 함께 사고 해역을 찾은
실종자 가족들은 조속한 인양을 당부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세월호 선체인양 현장사무소'가
진도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세월호 후속조치 추진본부장을 맡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세종청사에 차려진
추진본부와 별개로 현장사무소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INT▶ 김영석/해양수산부 차관
"현장과의 소통과 지원을 위한 곳"
추진단은 이어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사고 해역을 방문했습니다.
(S.U)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사고 해역입니다.
선체인양 추진단의 계획대로라면 이 곳에서의
수중작업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찾지 못한 아이들이 좋아했던
우유와 과자 등을 바다에 뿌리며 오열한
가족들은 인양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 실종자 가족
"날이 조금이라도 좋을때 시작해야.."
김 차관은 이들을 위로하면서도
안전 요소와 잔존류 문제 등을 점검하면서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SYN▶ 김영석/해양수산부 차관
"지금은 믿음과 인내심을 가져야할 때.."
세월호 선체인양 추진단은
내년 10월까지 세월호 인양을 마친다는
목표로 다음주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