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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구 축소?-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5-26 07:30:00 수정 2015-05-26 07:30:00 조회수 0




(앵커)지난해 헌법재판소가,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해 -
위헌결정을 내렸죠.
국회 정치개혁 특위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
선거구 획정 논의에 들어가는데
지역 선거구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2월..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에
자치구 경계를 조정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생활권에 맞춰야 한다는 거였는데,
속 뜻은.. 현재 8석인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하자는 데 있었습니다.
     ◀SYN▶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하한선은 13만 8천 984명,그렇지만 광주 동구는
10만 5천 여 명으로 기준에 훨씬 못 미치고,전남에서도 여수 갑을 비롯해
고흥*보성, 무안*신안 등 3곳이 해당됩니다.
현재대로라면 이들 지역은 물론
인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광주,전남은
선거구 조정에 따른 불이익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신정훈 새정연 의원
"인구 기준 외에도 행정구역, 생활권, 역사·문화적 요인 등 지역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구성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이번 주부터 내년 총선부터 적용할
선거구 획정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오는 27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선거구 통합과
인구 수 산정 기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 뒤
이르면 다음 달 안에 기준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여기에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석패율제가 현실화될 경우
지역 선거구의 지각 변동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지역의 정치 역량은 물론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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