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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KTX 좌석 부족..대책 시급-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5-27 07:30:00 수정 2015-05-27 07:30:00 조회수 0




(앵커)
호남고속철도 이용객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표가 부족해서
서서 타야 할 정도라는데...
증편이든 열차 교체든
뭔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낮 시간 광주송정역,
서울로 가는 KTX는 벌써 매진입니다.
(싱크)
"좌석은 다 매진됐고요. 1시 45분부터 좌석이
있습니다. 입석으로 가실 수 있어요."
좌석을 못 구해
서서 가는 입석표를 끊습니다.
(인터뷰)
이영자/ 서울시 종로구
"그전에는 제가 여기 올 때 거의 아침 당일날 끊어도 좌석을 제가 타고 싶은 자리 앉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너무 (좌석이) 없어요."
(c.g)
KTX 개통 2달만에 
서울을 출발해 광주로 오는
오전 8시와 오전 9시대 열차,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가
2시간에 한 번 꼴로
평균 90% 이상 승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특히 사람이 가장 많이 타는
일요일 오후 3시 광주송정발 용산행 열차는
여섯 명 중 한 명이 서서 타고 있습니다.
수요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부분이라
이 시간대만큼은
반드시 좌석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논의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시간대를 좁히며 좌석수도 늘리는 증편과,
KTX 산천이나 신형 KTX 대신
좌석수가 2,3배 많은 구형 KTX 투입입니다.
(인터뷰)
윤중한 본부장/ 코레일 광주본부
"우리가 아마 산천을 KTX1으로 바꾸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저희가 최선을 다해야 할 부분이고요."
잘못된 수요예측 때문에
붐비는 시간대 승객들은
날마다 서서 가고 있는 상황이라
좌석을 늘릴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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