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 오후 3시 45분쯤
여수시 문수동 성당 인근 전신주에 설치된
'자동 부하 절체기', 선로 개폐 장치가
폭발하면서 주변 일부 가구가 잠시 정전되고
에어컨 실외기 등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한국전력 여수지사는
낙뢰 피해를 방지하는 피뢰기에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합선이 일어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복구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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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불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3시 반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도로를 걸어가던
50대 남성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43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정 씨는
처벌을 받을 것이 두려워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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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주말마다 운영하는 '재능기부'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 꿈의 남문광장에서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재능기부'는
지금까지, 2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연말까지 연인원 천여 명이
재능기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재능기부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
참여 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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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이 중국 강소성
염성시 대풍항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할구역 내 기업간 상호투자 지원과
인적ㆍ물적 교류 확대,잠재투자기업
상호 발굴.소개 등의 투자 유치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중국 염성시는
기아자동차의 연간 73만대 생산공장이 있어
앞으로 항만간 물류,부품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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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습니다.
고흥군 지난 20일
직원 12명이 동강면 노동마을
마늘밭 천 709㎡에서 일손돕기를 펼친데 이어
다음달 20일까지 직원 750여이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지원 희망하는 단체와 일손 필요농가를
서로 연결해 신속한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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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여수백병원은 오늘(27)
취약계층 치료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매달 관절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 3명을 선정해 무료로 치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읍·면사무소 추천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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