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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솜방망이 처벌 실망...철저히 수사해야"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5-28 07:30:00 수정 2015-05-28 07:30:00 조회수 3




중흥건설 비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검찰 수사 결과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순천지역 30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오늘(27)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으로 고질적인 건설업계의 비리가
다시 한 번 확인됐지만,
검찰은 순천 신대지구 개발사업 이후의
비자금 조성여부는 밝혀내지 못해
수사에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또
"검찰의 솜방망이 처벌에 실망스럽다"며
불법 비자금의 출처와 사용처,
정치권 인사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와 대검찰청, 광주고등법원 등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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