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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6-04 07:30:00 수정 2015-06-04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의 지역 예술인들이 
극심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도심에
벽화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예술인들이 지역과 소통을 위한
민간 주도의 재능 기부로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광영동의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 잿빛 콘크리트 담벼락에
화사한 빛깔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골목길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동화와 동심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노는 옛 동네 골목길을
아련히 추억하는 작가들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광양시 광영동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은
지역 활동 작가 30여명이 참여해
민간 주도 자생적 공익 활동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INT▶
(아나바다 행사했는데 벽화 두군데 밖에 못그려요. 돈이 워낙 조금밖에 안모여졌기 때문에 그래도 여기에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할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화사하게 바껴가는 동네의 모습에
새로운 희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INT▶
(예술인들로 인해서 이렇게 깨끗하게 그림벽화를 그리게 되니까 좀 한번 더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되지 않을까...)
           ◀INT▶
(이 동네가 활성화가 되고 수입도 생기고 그 수입을 통해서 생활이 업그레이드하고 잘 살 수 있는 동네가 될 것 같아요)
극심한 공동화 속에서 쇠퇴해가는 도심에
지역의 예술인들의 숨은 재능 기부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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