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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산촌생태마을 검찰 수사-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6-19 07:30:00 수정 2015-06-19 07:30:00 조회수 3



           ◀ANC▶
광양 산촌 생태 마을 조성 과정에서의 
정부 보조금 부당 사용 정황이 포착되면서 
전남도와 광양시가 감사를 벌였는데요. 최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촌 마을의 생활 환경 개선과
소득 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 보조로 추진된
산촌생태마을 조성 사업.
 
하지만 마을 주민 주도로 추진된 이 사업은
절차와 방법이 철저히 무시된
부실투성이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광양시 옥룡면과 다압면 두곳의 산촌생태마을의
정부 보조금 부당 집행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전남도와 광양시가 확보한
감사 자료 일체를 제출받아
형사상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
(산림과에서 검찰로 서류를 가져다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감사를 하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옥룡면과 다압면 두곳의
산촌생태마을 일부 주민들이
집행된 정부 보조금 가운데
적게는 8천여 만원에서
많게는 1억7천여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빼돌린 구체적인 정황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빼돌려진 정부 보조금이
어디로 어떻게 사용됐는 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일부 마을 주민들의
제 주머니 속 쌈짓돈처럼 사용된
광양 산촌생태마을 정부 보조금. 광양의 산촌생태마을 정부 보조금 사업은 
전남도와 광양시의 감사에 이어
결국 검찰 수사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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