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대형 물류차량과 승용차가 부딪쳐
일가족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9) 오후 5시 45분쯤 여수와 순천을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여수 쪽 입구 주변에서
39살 김 모 씨가 몰던 22톤 대형 물류트럭이
일가족이 타고 있던 아반떼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4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치고
김 씨의 부인 33살 윤 모 씨와 3살 난 딸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대형 물류트럭이
차선을 바꾸다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승용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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