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3) 10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의 한 도로에서
31살 정 모씨가 목 등에 상처가 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씨의 아버지도 인근 하천 다리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정 씨가
'아들은 내가 데려간다'는
유서를 남긴 점을 미뤄
정신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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