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스포츠만이 아닌 외교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미국과 중국, 캐나다 등 각국의 대사들이
광주를 찾아
자국 선수단 응원도 하고 이미지도 높이는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농구장을 찾았습니다.
부인, 아들과 동반한 리퍼트 대사는
농구 대표팀, 심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친분감을 나타냈습니다.
◀SYN▶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미국 선수단 응원 목적도 있지만,
스포츠 행사장에서 우리 국민들과 호흡하며
미국 이미지도 높이는
'공공 외교'를 하고 있는 겁니다.
에인질 오도너휴 아일랜드 대사도
선수촌을 방문해
아일랜드 선수단을 격려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온 선수들의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INT▶ 에인질 오너더휴
추궈홍 중국대사도
윤장현 광주시장과 면담을 가진 데 이어,정율성 선생 생가와 화순 주자묘 등을 찾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밖에도
캐나다와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대사 등도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은 물론
유니버시아드 대회 현장을 찾아 응원했습니다.
이처럼 각국 대사들이 광주를 찾은 것은
스포츠 무대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국의 이미지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외교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외교무대의 변방이었던 광주가
스포츠 행사인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계기로
그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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