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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KTX가 개통된 지
내일(9일)이면 100일이 됩니다.
그동안 이용객이 3배 이상 늘었고,
관광객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
이제는 관광객들이
머물게 할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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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개통된 호남선 KTX ..수도권 등 타 지역과
시간적, 지리적 거리는 물론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는 게 가장 큰 효괍니다.
예전에 힘들었던
지역 축제 현장이나 문화 행사장에
'당일치기' 관광 등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INT▶ 신보경(서울 군자동)
'멀게 안 느껴져 .. 일주일에 2,3번.."
** (그래픽) 개통 이후
광주 송정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만 천 2백 명,전에 비해 360% 늘었고,
관광인원도 천2백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스탠드 업)
늘어난 '관광과 문화' 특수를 잡기 위해
KTX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활발해졌습니다.
승차권만 제시하면
곡성과 순천 등 전남 관광지 7곳은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야구,문화와 연계된 상품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염두에 둘 부분이고,
단순히 찾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전략 마련이
필요합니다.
◀INT▶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
"연계 교통과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극대화"
다음 달부터는 부족했던
KTX 주중 좌석이 6천 백 석 늘어나고
주말 좌석수도 2천 4백석 이상 크게 늡니다.
부쩍 가까워진
시간적, 심리적 친밀감을 무기로 ..'관광과 문화' 등
후방산업과 연계해 한걸음 더 도약하라고 ...
KTX의 지난 100일은 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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