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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탈당 .. '연쇄 탈당' 신호탄?-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7-16 20:30:00 수정 2015-07-16 20:30:00 조회수 0





(앵커)박준영 前 전남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친노 주류세력에 대한 반감으로
지역 전,현직 의원들의 탈당설도 잇따르고 있어
연쇄 탈당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의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박 前 지사는
새정치연합은 지난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며,자신의 탈당이 고뇌하는 많은 인사들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준영 전 전남지사
"저의 결정은 제1야당의 현주소에 대한 저의 참담한 고백이자, 야권의 새 희망을 일구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의 표현입니다"
당내 친노세력과의 갈등으로
박 前 지사의 탈당은 이미 예견됐던 상황,그렇지만 지난 8일 박 前 지사가
박주선 의원과 박광태 前 광주시장,
정대철 상임고문 등과
회동을 갖고 신당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 인사들의
추가 탈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INT▶ 박주선 의원
"8월 중에 어떤 식으로든 탈당 러시.. 구체화"
지난 4.29 재보선 참패 이후
전통적인 텃밭의 민심이반이 구체화된데다,최근 실체도 없는 신당에도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면서
탈당이나 신당 창당 움직임도 빨라지고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는 오는 20일
각 계파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반발도 거센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혁신안의 통과 여부가
'연쇄 탈당'으로 이어지는 도화선이 될 지
'일단 수면 아래로 잠복할 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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