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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취직시켜준다"..4천만 원 가로챈 40대 구속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7-21 20:30:00 수정 2015-07-21 20:30:00 조회수 1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아들을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포스코나 GS칼텍스 같은 대기업에
아들을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60대 피해자에게 정치와 로비자금 명목으로
네 차례에 걸쳐 4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현재 김 씨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추가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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