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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지난 5월 이후 목포지역 소상공인 등
중소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업종에 따라 최고 40%의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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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칼국수 전문점 입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붐벼야 할 시간이지만,
손님은 두세 테이블에 불과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여파가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단체손님이 뚝 끊기면서
매출 부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정희 대표/목포00칼국수▶
(작년 세월호때보다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목포신협 등 6개 신협의 협조를 받아
음식료와 숙박, 소매업 등
업종별로 6월 카드 매출액을 분석했더니
한 달 전보다 25억천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음식업의 매출 감소폭이 가장 커서
전체 매출감소율의 40.3%를 차지했고,
소매·의류판매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메르스 종식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신협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자금지원에 나섭니다.
자금지원 대상도 음식 숙박업,
병의원 뿐만아니라 메르스와 상관없는
전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
(메르스 여파가 전분야에 미치고 있는데, 정부의 대책은 직접 피해에 국한하고 있거든요..)
SU/메르스가 종식되는 상황에서 목포항구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2달간 계속된 메르스 여파로
목포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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