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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논평] 국가정원, 이제부터 시작이다...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8-28 20:30:00 수정 2015-08-28 20:30:00 조회수 1



           ◀ANC▶
순천만 정원이 조만간
제1호 대한민국 국가정원이 됩니다.
그러나, 첫 국가정원의 위상과 의미를
지역 발전의 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정.선포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데스크 논평, 최우식 보도부장입니다.
           ◀VCR▶
순천만 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선포됩니다.
국가차원의 정원 관리가 이뤄지고
연간 4,50억원의 국가 예산도 책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지역에서 줄곧 요구하고 추진해 온
사후활용방안이 실현된 결과입니다.
순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 이벤트와 함께
대대적인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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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천만 국가정원이
향후 순천시의 미래 도시 비전인 만큼
어떻게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드느냐가
앞으로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머지 않아 전국 각지에
2호, 3호, 4호 국가정원이 지정되고,
이제는 정부와 산림청도
전국적인 국가정원 지정과 관리에
무게를 둘 겁니다.
이제 만들어진 국가정원과 성격은 다르겠지만
환경부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국립공원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순천시가 추진할
정원 정책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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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국내 첫 국가정원의 도시로서
단순한 볼거리 수준을 뛰어넘는
정원 문화와 산업의 메카가 될 준비를
이제는 서둘러야 합니다.
물론 순천만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 활성화도 우선 필요합니다.
그러나 순천만 정원은
일반적인 관광지로서의 의미보다는
새로운 문화와 성장의 아이콘이어야 합니다.
주거와 여가는 물론, 산업과 경제,
더 나아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제1호 국가정원에서 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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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에서 순천시가 추진할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의 성패는
이번 국가정원 지정 못지 않게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된
도시 브랜드 창조의 시험대입니다.
숯한 우여곡절을 거쳐
순천만 갈대의 보전에서부터 시작된
정원의 도시, 순천의 변화가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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