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중국 열병식, 정율성 노래 부른다-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9-02 07:30:00 수정 2015-09-02 07:30:00 조회수 0




(앵커)광주 출신의 정율성 선생이
다시 한번
한중 우호의 매개체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3일) 열리는
중국 항일승전 70주년 열병식에서
선생이 작곡한 곡이
연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SYN▶ 중국 인민해방군가인 '팔로군행진곡'입니다.
1937년에 작곡된 이 곡은
씩씩하고 대륙적인 기질이 느껴지는
중국의 대표적인 행진곡입니다.
이 곡은 광주 출신으로
중국 내 항일운동에 투신한
혁명 음악의 대부 정율성 선생이 작곡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중국 항일승전 70주년 열병식에서
이 곡이 연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90년 아시안 게임 개막식과
2009년 건국 60주년 열병식,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방중 사열식 등
중국의 대형 행사에
팔로군 행진곡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습니다. 
              ◀SYN▶
정율성 선생은
지난해 7월 방한한 시진핑 주석이
서울대 특강에서
한중 우호의 대표적 인물로 언급할 정도로
중국에선 유명한 인물입니다.
2005년에 당시 중국 문화부장관이
광주를 찾아
정율성 생가를 방문했을 정도입니다.
           ◀INT▶
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2천 4백여 명의 군악대를 동원해
총 30여 곡을 연주하며
이 가운데 정율성 선생의 곡은
팔로군 행진곡을 포함해
3곡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