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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스쿨미투..전남도 안전지대 아니다R

김윤 기자 입력 2018-09-14 20:30:00 수정 2018-09-14 20:30:00 조회수 0


 전국적으로 학교내 교사들의 성희롱 등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아직 '스쿨 미투' 사례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성범죄 등으로 처벌받은 교사들이 적잖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전남의 한 중학교.
 교사가 진로 상담 등을 한다며 학생을 상담실로 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올해 '학생 성추행' 혐의로 해임됐습니다. 
(C/G) 지난 2015년 이후 전남에서는 이같은 성범죄 등으로 교사 35명이파면이나 해임, 정직 등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교원 성비위 징계처분]
 파면 5명 해임 20명 정직 4명 감봉 2명 견책 4명   (자료 : 전라남도 교육청)
 징계사유는 대부분 학생 성추행이었지만성매매를 하거나 동료교사를 성추행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C/G) 다행인 것은 평균 10여 건에 이르던 이같은 성비위 사건이 올해는 감소하고 있다는것입니다. [교원 성비위 징계처분]2015년 11건2016년 11건2017년 10건2018년  3건  (자료 : 전라남도 교육청) ◀INT▶김완 교원인사과장*전라남도 교육청*"특징을 보면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또 하나 특징은 그런 사건이 발생됐을 때 반드시 격리해서 (2차 피해 입지 않도록..)"
 전국적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폭로하는 '스쿨미투'는 이달 들어서만 2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아직 '스쿨미투' 폭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개연성'이 있는 만큼, 교육당국이 교육을 강화하는 등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윤수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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