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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몰 신청철회..배경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9-15 07:30:00 수정 2015-09-15 07:30:00 조회수 0




          ◀ANC▶
롯데쇼핑이 무안군에 신청한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 신청을 -
취하했습니다.
쇼핑몰 개설에 적극적이던
그동안의 입장을 감안하면 -
이례적인 일이지만
사업 철회 의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GS리테일이 건설하고 있는
무안 남악 대형쇼핑몰 공사현장,
현재 터닦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을 빌려 아울렛과
대형마트를 운영할 예정이던 롯데 쇼핑은
지난 8일 갑자기 사업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7월16일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신고서를 무안군에 접수한지 두달 만의 일입니다.
    ◀고용석 과장/무안군 허가경제과▶
(상권 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 보완요구중에 갑자기 신청을 철회한 것입니다.)
 목포와 무안권 상인은 물론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대형 쇼핑몰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CG- 롯데측은 "상인회가 신청을 철회하면
대화하겠다는 조건 내걸어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우선 철회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최근 국정감사에서 총수가 증인으로
채택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경선 공동대책위원장/남악쇼핑몰 입점저지 대책위▶
(사업을 철회한다고 공식선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업의사를 접었다고 판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남악신도시 대형 쇼핑몰은 6만5천 제곱미터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롯데측은 이달초에도 지역 정치권과
만난 자리에서 대형쇼핑몰을 사업의사를
강하게 밝힌 바 있어,
국정감사 이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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