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원도심으로과거 시 경제의 중심 축이던 국동일대가수산업 침체로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신월동과 경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안이 발표되면서새로운 배후단지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여수시 국동항 일대
도로변 곳곳에 가동을 멈추고문을 닫은 공장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일부 건물은 곧 무너질 듯 위태롭습니다.
신도심으로 이사를 해수년째 방치된 빈집들도 많습니다.
골목 사이사이에는치우지 않은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국동 캠퍼스도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여수 수산업의 중심기지로여수 경제를 견인했던 국동의 모습은이제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오후림-국동 주민-"주민들이 많이 떠났죠 다른데로..또 가공 공장들도 불황이다 보니까 많이 비어있죠.그래서 지금 국동쪽에 있는 집들이 아주 폐허가 많이 있습니다."
수산업 침체가 주된 원인이지만인근 중앙동과 달리 국동 주변에 특별한 관광 호재가 없었던 것도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주된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의 핵심인신월동과 야도 경도를 잇는연륙교 건설이 가시화되면서주민들은 새로운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국동항 지역이 경도 개발의배후단지로 가치가 높다는 분석때문입니다.
주민들은 국동 주변 환경정비부터 서둘러야 한다며시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충남 -국동 주민자치위원장-"연륙교가 가설되면 우리 시민들의 편의시설이라든지 또 관광객들이 수변공원에도 많이 찾아와서 활성화 되면 지역 경제도 더 활성화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륙교 건설 계획에 맞춰경도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침체됐던 국동항 주변 활성화에 대한주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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