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배 박스갈이' 원예농협 간부 입건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9-22 07:30:00 수정 2015-09-22 07:30:00 조회수 0


순천경찰서는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배를자신이 생산한 배와 섞어 판 혐의로 순천 원예농협 간부57살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순천의 한 공판장에서 벌교산 배 146박스를 사들인 뒤 자신의 과수원에서 생산된 배와 섞어 파는 속칭 '박스갈이' 수법을 사용해 330박스, 시가 천 480여만 원 상당의 배를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배 껍질에 검은 점이 생기는 '흑성병'으로올해 수확 물량이 감소해 주문량을 맞추지 못하자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