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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에서 '참치' 양식-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9-22 07:30:00 수정 2015-09-22 07:30:00 조회수 0

         ◀ANC▶거문도 인근 바다에서 참다랑어, 즉 참치 양식이 성공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처럼 어미 참치에서 수정란까지 채취해대량 양식하는 길이 열리면서값비싼 참치를 저렴하게 먹을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다도해의 최남단여수 거문도항에서 뱃길로 5분여 떨어진 양식어장
양식장안에 어미 참다랑어 90여마리가 쉴새 없이 헤엄쳐 다닙니다.
지난 2012년 여수 근해에서 잡았던3킬로그램짜리 새끼 참다랑어는어느새 70킬로그램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양식장에 오징어 먹이를 주자참다랑어가 빠른 속도로 먹이를 낚아 챕니다.
거문도는 수온이 높고 태풍이나 적조 비해가 적어 참다랑어 양식에 유리합니다.             ◀INT▶최근에는 어미 참다랑어에서수정란 30만개를 채취해이 가운데 25만개가 부화됐습니다.
자연산이 아닌 기른 참다랑어에서수정란을 얻어 부화에 성공한 것은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입니다.
(S/U)참다랑어 양식 기술이성공적으로 개발되면서2018년쯤이면 식탁에서도양식 참다랑어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갓 부화한 참다랑어가폐사할 확률이 높다는 점은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INT▶참다랑어 양식기술이 민간인에게 보급되면늘어나는 참다랑어 수요를 볼때 국내 양식 참다랑어 시장만 5천억원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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