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1억 원이 넘는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횡령한 혐의로 순천시청 8급 공무원
36살 박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법원 이동민원실에 근무하면서
모두 690차례에 걸쳐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1억 9백여만 원을
순천시청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와 함께
해당부서 관계자들을 소환해
공모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순천시는
박 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횡령금액을 모두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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