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천여 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다도해
해상국립국립 공원 해역에서 국제 요트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바다 위의 요트 향연을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호가 떨어지자
요트들이 물살을 가르며 질주합니다.
바람을 한껏 품은 돛은 팽팽해지고
거센 바람을 타고 속도는 갈수록 빨라집니다.
요트경기의 관건은 바람을 이용하는 것...
선수들은 배가 넘어가지 않도록
수면과 평행선을 그리며 바다와 하나가 됩니다.
기계나 전기 동력 없이 바람만으로 선수들은
시속 40km 이상의 속도를 내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INT▶ 조디/스페인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선수들을 만날 수 있고
날씨도, 대회가 열리는 장소도 좋고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다도해 국제요트 대회.
s/u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와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개 팀 3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다도해를 낀 전남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국내외에서 빠지지 않은 요트 코스입니다.
◀INT▶ 최미순 조직위원장
/보길도에서 여서도, 거문도, 백도 등 아름다운
경관을 (선수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이번 대회는 목포 내항 경기를 시작으로
해상 퍼레이드와 여수 거문도를 돌아오는
90km의 요트 레이스가
오는 11일까지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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